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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information (KO)

NFT가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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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 저는 한동안 코로나로 몸살을 크게 앓았는데요.

코로나에 걸렸어도 다시 걸릴 수 있다는 소식에 요즘 바깥출입을 거의 금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괜찮으신가요? 저는 생각보다 후유증이 크더라고요.

한동안 새벽에 3-5시 쯤 잠에서 깨서 짜증이 났는데요. 막상 잠이 깨면 잠들 때까지 또 2-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어제는 오랜만에 깨지 않고 푹 자서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블로그도 코로나를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해, 다시 일주일에 1회 정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 기다리는 분들이 없으셨을 수도 있지만 🥲 ) 공지를 사전에 띄우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NFT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해볼까 합니다. :)

현재 소속되어 있는 '텐투플레이((주)센티언스)'에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요.

환경에 대한 게임을 지금 개발 중에 있기도 하고요.

NFT하면 탄소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친환경이 아니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 부분은 이야기하기가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생각보다 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사례도 많고, 그 반대도 있기 때문이죠.

 

 

 

예컨대, 작년 9월 쯤이었나요?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리유저블 컵에 담아주는 이벤트가 열렸었는데요.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더 많은 구매를 촉진시켰는데요. 이 행사가 '그린워싱(greenwashing)' 아니냐는 비판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친환경으로 과장하거나 속이는 기업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었죠.

스타벅스는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종이 빨대나 리유저블 컵 등을 만들고 있죠.

하지만 그들이 계속해서 생산해내는 텀블러 등 굿즈 등은 이게 진짜 친환경인지, 브랜드 마케팅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를 사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지만,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기준으로 220번 이상 재사용해야 일회용 컵 사용보다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있는데요.

환경을 위해 재사용하기 보다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의 파워를 이용해 굿즈 구매를 유도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번 코로나라는 유행성 감염은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겪게 했지만, '환경'에 일부 도움이 되기도 했죠.

코로나 바이러스(CoV)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서 유전자 크기 27~32kb의 RNA 바이러스인데요.

주된 전파경로는 감염자의 호흡기 침방울(비말)에 의한 전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음까지 이르렀고, 생계를 잃은 사람도 많습니다.

우울증 등 심리적으로 문제를 앓게 되거나, 신체적 장애를 얻게 된 분들도 많고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산업과 교통망, 기업들이 멈춰 서면서, 탄소 배출량이 급감하기도 했습니다.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도 급감하기도 했고요.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는 2020년 전 세계 대기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2020년 세계적 봉쇄에 의한 배출량 감소가 기후에 미친 영향은 매우 적다고 합니다.

다만, 지역적 날씨 변화에는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는 연구결과들은 있고요.

 

 

 

출처: https://www.wwf-nfa.com/

그럼 실제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NFT가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예시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세계 자연 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13가지 멸종 위기 동물을 테마로 NFT 발행한 것인데요.

NFT를 통한 수익금을 멸종 위기 동물 보존 및 서식지 보호 작업을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폴리곤 기반으로 NFT를 제작했고, 해당 토큰은 200달러, 판매 수익의 40%는 관련 동물의 서식지 관리인에게 전달됐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영국 드몽포트 대학의 캐서린 플릭박사는 스카이뉴스를 통해,

'환경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NFT를 멈춰야 한다'라고 하는 등 일각에서 여전히 비판 중이긴 하지만요.

한 건의 NFT 거래를 위해 폴리곤 블록체인이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은 수돗물 한 잔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런 시도들이 '환경'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게 돼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 주 정도 블로그를 업로드하지 않고 쉬는 동안 제가 민팅할 NFT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습니다.

여러분들께 이전 포스팅에서도 궁극적으로 NFT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프로젝트에 앞서 민팅을 먼저 시범삼아 해볼까 합니다. :)

주제는 아마 환경, 공간, 사람 그리고 우울이지 않을까 싶어요.

6월 쯤 민팅을 시작해 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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