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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마켓플레이스 #11 - 반란의 조직, 다오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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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는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약자로,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이라는 뜻입니다!

기존의 중앙 집중화된 조직과 달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조직 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데요.

각 조직 구성원은 블록체인 내에서 사용하는 토큰을 소유하는데, 이 소유량에 따라 지분이 결정됩니다.

블록체인 내에 규칙을 코드로 정해놓고 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투명한 코드로 관리되고, 탈중앙화 집권체계이기 때뭄에 퍽 이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다오는 아직 한계가 존재한다. 기존 법적 체계와의 호환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다오는 지난 2016년 3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디지털 분산형 자율조직 프로젝트의 명칭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입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방식으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 다오는 어떻게 작용할까?

다오는 어떻게 작동할까요? 다오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규칙에 따라 움직입니다.

먼저, 운영 규칙을 설정해야 하는데요.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으로 인코딩이 필요합니다.

이는 사람이 진행해야 하는데, 그 이후부터는 컴퓨터가 자동으로 규칙을 실행하게 됩니다.

규칙을 수립하고 바로 컴퓨터가 규칙을 실행하기 전, 자금 조달이 필요한데요.

조직이 잘 굴러갈 수 있는 자금 말이죠. 자금 조달이 완료된 후에 배포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다오 개발에 참여하는 조직원 혹은 어떤 일의 보상 등으로 토큰을 제공합니다.

다오에 관련된 결정은 합의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세부 내용은 다오마다 다릅니다.

 

 

 

2. 다오의 장단점

다오의 흑과 백은 어떻게 될까요? 조직이 탈중앙화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오 안에선 실제로 이해 관계가 얽혀 있는 사람들의 손에 거버넌스가 이루어진다는 것인데요.
사실 이는 다오 만의 장점이라기보단, 블록체인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앞서 다오가 작동하기 위해선 규칙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규칙이 사전 정의되고, 정의된 규칙에 투명성과 책임을 보장한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출시 후에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해 관계자가 승인 투표를 해야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최근 엑시 인피니티 사태처럼 해킹을 당할 경우,
다오는 수정 승인 투표가 진행되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분산형 거버넌트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개발이 늦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죠.
더불어 아직 다오와 관련한, 사실 지금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된 법률이 없다는 것 또한 문제이고요.

 

 

 

3. 지금 다오는?

사실 다오 프로젝트의 시도는 많이 있었습니다.
떠오르는 다오 조직으로는 문다오(Moon DAO), 스파이스 다오, 헌법 다오 등이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국보 다오가 굉장히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다오입니다.
하지만 화제만 됐을 뿐, 헌법 다오와 비슷하게 결국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경매에 나서기 위해 대리할 법인과 최소 자금 확보 등에 실패한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여러가지 다오 프로젝트 시도를 통해서 다오의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대두되었습니다.
바로 법적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과, 이더리움만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 한계 극복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오 구성원들의 저조한 참여율과, 토큰을 많이 가진 인원이 상대적으로 영향력을 독점한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사실 다오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서 널리 퍼져 있습니다.
전통적인 조직 운영 체계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이지만요.
앞서 말씀드린 문제들이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다오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시장에 만연합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는 약 4천여개의 다오 조직이 존재했다고 하고요. 총 가치는 약 1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분산화'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요.
여전히 시행착오는 많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본주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뿌리부터 바꾸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오늘은 탈 중앙화 자율 조직, 다오(DAO :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오는 말 그대로, 개인들이 자유롭게 모여 자율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최근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다오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NFT나 가상공간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다오에 대해서 꼭 기억하시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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